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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 중앙일보

달모드 2020. 5. 1. 06:44

코로나로 효과 본 원격의료, 모니터링부터 풀자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원격활동이 훅 들어왔다. 원격의료 수요 급증. 한국은 허용 안함. '원격모니터링','원격진로' 모두 막혔다. 코로나 19가 터지자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또는 처방 허용. 의협은 원격의료가 허용되면 ICT가 우수한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려 동네 의원이 줄줄이 문을 닫게될거라고 주장. 환자를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는 합병증을 놓쳐 오진이 늘어날 것도 우려. '의료를 산업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봐선 안된다'고 비판.

허나 원격의료 단계적으로 허용될 필요 있음. 이미 규제는 현실에 뒤쳐졌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이미 원격진료 성황. 또한 산업적 가치 큼. 고령화 시대에 개인이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데도 유용. 

규제도 업그레이드 필요. 단계적 허용, 장점은 누리고 개선점 찾아야.

 

 

경제 브리핑

삼전, 미국 가전시장 4년연속 1위 / 카카오페이, 일본서도 쓴다 / 푸르밀, 기능성 발효유 트리플케어 출시

 

 

케뱅, 공인인증서 없앤 카뱅처럼 '금융 메기'돼야 산다

kt 신규투자 길 열려 회생 기회

상품,서비스 새로운 게 없으면 내부직원 등돌리듯 소비자 외면

 

토스뱅크까지 곧 생겨 생존 위협

케이뱅크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케뱅이 대출 영업을 못했던 것은 자본이 부족해서. (은행건전성 규제에 따라 자본이 부족하면 대출을 늘릴 수 없음)

이번 개정안을 통해 KT가 케뱅의 대주주가 될 수 있게 허용(당장 자금을 수혈할 길이 열림). 현재 kt는 캐뱅 지분의 10퍼를 보유중. 

케뱅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음. 17년 출발부터..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시작했지만 상품도, 서비스도 새롭지 않아 색채가 없었음. 강점이라던 비대면 거래에서 차별화에 실패, 규제 막혀 증자도 제때 못함. 현재 가입자 120만명. 카뱅은 석달늦게 출발했는데 가입자 1150만명.

요즘 신한과 kb 최대 고민:고객 이탈을 막는것. 지난 1년간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건수는 29.3% 늘었음. 입출금과 자금 이체 거래의 60%(건수기준)가 인터넷 뱅킹.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금리 혜택만으론 안되고 상품이 새로워야. 쉽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맞춤형 UI를 갖추는것도 필수.

카뱅은 출범하자마자 공인인증서부터 없앰. 26주 적금, 모임통장 같은 흥미로운 신규상품 출시. 증권사와 손잡고 간편한 주식계좌 개설서비스 또한. 캐릭터 카드.

케뱅의 또다른 추격자;토스뱅크. 내년 출범 예정...

 

 

오피니언

재난지원금을 꼭 받아야하는 이유 - 안혜리의 시선

정부가 감당해야할 비용을 개개인의 도덕성에 떠넘긴 강제적 '자발적 기부'라는 꼼수. 뒷감당은 국민에게? 선택의 자유를 중요시해야한다. 정부가 내 도덕성까지 재단하며 내 삶에 끼어드는걸 용납해서는 안되기 때문. 프랑스 보수주의 정치학자 토크빌의 분석. 그는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보다 더 처참한 것은 보지 못했다."며 "개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획일성을 강요하는 사회에선 정부가 개인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침해할 권리가 있다고 상정하고 모든 사람의 일에 간섭하며 개인적 차이를 향해 반감을 드러낸다"고 우려. 개인에게 박탈한 모든 특권은 정부가 혼자 차지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 증오는 커진다고도 함. (il n'est plus temps de délibérer ; la société s'oriente vers l'égalité des conditions et dans cette marche irréversible s'annonce le règne universel de la démocratie. La question n'est donc pas de savoir si l'on doit choisir entre l'aristocratie et la démocratie, mais si l'on peut maintenir la démocratie dans l'ordre et la moralité ou s'il faut se résoudre à accepter une société démocratique « désordonnée et dépravée, livrée à des fureurs frénétiques ou courbée sous un joug plus lourd que tous ceux qui ont pesé sur les hommes depuis la chute de l'Empire romain ».)미국 보수주의 사상가 러셀 커크도 <보수와 정신>에서 자꾸 위에서 내려오는 선의로 포장된 강제를 받아들이다 보면 개인은 교체 가능한 단순한 숫자가 돼 최후의 자유까지 잃어버린다고 경고 . (참고: https://kirkcenter.org/conservatism/ten-conservative-principles/)

공동체를 위해 돈을 탐하지 않는다는걸 표하면서도 보수의 품격을 보여주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앞당긴 언택트 2.0 소비

편의보다 안전 극대화 수요 늘며 일상이 된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코로나때문에 주목받는 언택트 소비. 처음 소개된 이 신조어는 원래 '타인과 대면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세대의 심리적 거리두기'라는 뜻이 강했음. 당시 개념이 1.0이라면 언택트 2.0은 타인과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는 물리적 거리두기..

개개인을 잇는 플랫폼 비즈니스도 전환기. 네이버 지식인 유료버전 '엑스퍼트':전문지식 영역을 비대면으로 상담. 헬스 트레이닝 앱도 마찬가지. 

메가 트렌드의 대가인 존 나이스비트: 10년전부터 미래형 교육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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